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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애니

애니리뷰 - 스파이 패밀리 1기

by 오탁문 2023. 2.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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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아냐의 귀여움 가득 머금은 모습으로 인기 몰이를 하고 있는 작품 스파이 패밀리에 대해 이야기 해보려고 합니다.

애니가 나오기 전에 이미 리디북스에서 구입해서 보고 있던 작품이었어요. 이미 인기가 꽤 있던 작품이라 순위권에 있는 걸 보고 생각없이 살펴볼까 하는 마음으로 구입했다가 홀딱 빠져 빨리 애니가 나와 생생하게 움직이는 아냐를 보고 싶다고 생각중이었습니다. 그리고 작년 4월 드디어 1기 방영!! 애니를 굉장히 잘 뽑아서 보는 내내 흡족했던 기억이 생생했어요.  좋은 감독과 팀을 만나 작품이 활활 날아다닌 덕분에 너무 즐겁게 시청했었습니다.

작성자의 리디북스 책장 캡쳐본

등장인물

로이드 포저 - 출생 불명, 이름 불명 그저 암호명 황혼으로 불리는 최고의 스파이.

작품내에서도 눈에 띄는 공식 미남. 특히나 인기 많은 외형인 금발벽안으로 작중에서도 현실에서도 뛰어난 외모로 인기가 많다. 최고의 요원 답게 빠르고 냉철한 판단을 보이며 겉으로 들어나는 외형과 같이 꽤 차가운 듯한 행동을 보이곤 하지만 내면을 그렇게 차갑지 않다. 그가 원하는 것은 어린 아이들이 울지 않는 세계. 그리고 뜻하지 않게 이번 임무를 통해 요르, 아냐와 가족이 되면서 조금씩 그의 다정한 내면이 보여지는 중

 

요르 포저 - 겉으로 들어나는 직업은 베를린트 시청 직원, 하지만 그녀의 진짜 정체는 가든 소속의 암살자 가시공주. 어린 시절 일찍이 부모를 여의고 어린 동생을 키우기 위해 살인 기술을 배워 온갖 더러운 일을 하며 자랐다. 포저 부녀와 엮이게 된 것도 나이든 여자가 혼자 살면 아무래도 의심을 사 동생에게 피해가 갈 것을 두려워해 정한 결정. 무서운 설정과는 다르게 평소의 요르는 굉장히 다정하고 예의 바른 성격의 소유자. 어두운 세상을 보며 살아왔던 것 치고는 굉장히 아방한 구석

이 많다.  물론 암살일을 할때라던 가 누군가를 지켜내야 할때는 누구보다 냉정하고 빠른 판단력과 누구보다 강한 전투력을 보여준다.

 

아냐 포저 - 실제 나이 불명. 꽤 어린 시절 알 수 없는 시설에서 실험체로 지냈던 듯 하다. 그 덕분이라고 해야할지 아이는 사람의 마음을 읽을 수 있는 특수한 능력을 가지고 있다. 덕분에 시설에서 머물고 있던 아냐는 자신의 능력으로 로이드가 스파이라는 것을 알고 그에게 입양 될 수 있도록 그의 마음을 읽어 요행을 부려 그에게 입양 된다. 물론 똑똑한 아이인 줄 알고 입양했던 로이드였기 때문에 파양을 생각하자 자길 버리지 말라며 엉엉 울어버리기도 한다. 사실 이 애니 인기의 일등공신이라고 할 만큼 굉장히 귀엽다. 특히 다미안과 투닥이는 것이 너무 귀여워서 이 커플을 좋아하는 사람들도 많다. 실험체 생활을 했을때 과도하게 공부를 시켰던 기억때문인지 공부하는 것을 굉장히 싫어한다. 하지만 아버지인 로이드를 위해 노력은 하는 편.

 

줄거

사람들은 누구나 아무에게도 보여줄 수 없는 자신을 가지고 있다.
친구에게도, 연인에게도, 심지어 가족에게도.
잘 포장한 웃음이나 허세로 본심을 감추고 본성을 감추며,
그렇게 해서 세계는 위장된 평온을 이어가고 있다.

 

초일류 스파이 암호명 '황혼' 자신의 일에 긍지를 가진 그에게 닥친 어이없는 미션. 당장 가족을 만들어 명문 학교에 잠입해야한다. 지금 껏 자신의 모든 걸 버리고 세계평화를 위해 걸어왔것만 당장에 가족을 만들지 않으면 이 세상이 다시 전쟁으로 물들 수 있다는 말에 활혼은 이번에도 임무 컴플리트를 위해 자신이 스파이라는 것을 속이고 있는 로이드, 자신이 암살자라는 것을 속이고 있는 요르, 자신이 초능력자라는 걸 숨기고 있는 아냐 세명이 만나 하나의 가족이 되었고, 이 가족은 뜻하지 않게 세계평화를 위해 걸어나간다.

 

리뷰

전체적인 리뷰를 작성하고 1편부터 찬찬히 뜯어보며, 줄거리를 작성하려고 생각중입니다. 이렇게 한편에 퉁쳐 말하기에는 꽤 아까운 작품이고 매력적인 등장인물들이 많은 작품이기도 합니다. 겉으로 보이게는 딱 첩보물로 보이지만, 이 작품은 일상계 개그물입니다. 항상 서로 오해하며 이야기가 진행되고 어떻게 해보니 우리 뜻대로 해결~ 이라는 느낌이 강한편이에요. 다소 평범할 수 있는 작품에 서로 어마무시한 설정들을 마구 넣어서 진부한 장르를 잘 이어나가고 있어요. 1편을 우연하게 보고 단숨에 그때 나왔던 편을 다 보고 빨리 애니랑 다음편 나왔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을 정도로 작품 몰입도도 높은 편이에요. 무엇보다 오글 거리는 게 다소 많다고 생각했음에도 머글픽도 많이 받은 작품이라 신기했었어요. 다들 보실 거 없을때 한번쯤은 쭉 훑어 보셔도 좋은 작품입니다.

 

보통 애니보다 만화책이 세세한 설정설명이 많으니 꼭 같이 보는 걸 추천하는 편인데, 스파패는 애니도 꽤 자세하게 잘 다뤄야 할 부분은 다뤘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애니만 보실 분들은 그러셔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무엇보다 애니 속 살아 움직이는 아냐가 훨씬 더 귀엽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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